1,187
2019/03/15 17:44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손님이 얼굴에 침을뱉었습니다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의 조언 많은 관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이다가 아닌 후기일수도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때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맘을 담아
후기를 작성합니다
(사이다 후기를 기대하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며 글이 불편하시면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너무오래 되서 (벌써 3개월도 더 지났네요)
상세하게 기억이 안날수있으니 기억나는 부분에 대해서만
정리하여 적어보겠습니다
1월초 사건이 발생하고 약 2주정도 후에
경찰서에서 담당 형사분께 연락이옵니다
서로 한번 나와달라 하여 약속을잡고 담당 형사분을 만나
약 1시간 정도 조서를 작성하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가해자분이 경찰서에 오시고 나서도 정신이 없으시고 조서를
쓸수없는 상황이라 가족들을 불러 귀가 조취후
다음날 다시 조서를 작성하였다고 말씀해주셨고
내용인 즉슨 가게 상호며 위치 제얼굴 조차
기억을못하고있다 제 연락처를 알려주면 자기가 찾아가서
사과하겠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있다
침을뱉은건 인정했고 때린건 기억이 안난다고 진술했다고
취폭으로인한 동일 전과는없고 다른쪽을 전과가 있지만
어떤전과인지는 말해줄수없다
이런 내용이였고 저는 얼굴 보고 싶지않다
그냥 법으로 처리해달라
그분이 벌금을 내고 나면 저는 법무사와 함께
민사로 처리하겠습니다 라고 얘기 전달후 나왔고요
형사분께서도 알겠다고 말씀해주시고 증인과 cctv를
가게근처에서 확인해보겠다고 말씀하시고 이야기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1주정도후에 형사분께서 현장조사 끝냈고
증인 증거가 있으니 아마 처벌받을거다
혹시 합의 하실 생각은 아직없냐고 해서 없다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두달뒤쯤 집으로 검찰청에서 등기가왔고
피해자를 검찰쪽으로 송치했고 조만간 연락하겠다
모 이런식의 내용이였던거 같네요
저번주 목요일에 검찰청에서 연락이왔네요 (3달만이네요)
월요일 3시반에 형사 합의조정을 해야하니
검찰청으로 오라고해서 일단 알겠다고 끊은후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금일 검찰청에 방문했네요
가서 조정해주시는분과 3명이 같이 만났고
제가 5분정도 늦었는데 가해자분이 좀일찍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얘기해주시고
가해자가 나간후 저랑 조정해주시는 분과 얘기를 했어요
합의볼 생각이 있으시냐 저분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
선처를 좀해주시면 안되겠냐 이런식의 대화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검사가 이딴걸 왜 합의도 못보고있나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사소한것까지 내가 해야되냐
빨리 형사조정해서 합의보고 끝내라 이런 느낌?
아니면 할수없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제가 벌금이 얼마정도고 합의금은 얼마정도를 얘기해야되냐
라고 물으니 그건 검사마음이라 자기가 얘기해줄께없다
하지만 보통 통상적으로 합의금은
주에 50정도 생각하시면된다
그럼 150이면 합의 보겠다 라고 나오고
가해자분이랑 따로 면담후
조정해서 130을 수요일까지 입금해주기로 합의서 도장찍고
나왔네요
가해자분의 태도를 보고 합의해줄 생각으로 간거였고
계속 사장님 죄송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제 아버지 또래정도 되신분이 계속그러니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고 저희 부모님도 사람일은 모르는거니 너도
기분은 더러웠겠지만 참고 넘어가자 아마 3개월동안
그사람도 맘고생했을꺼다 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이렇게 합의를 보았네요
와이프한테도 합의봤다고 통화를 하니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얘기해주네요
어쨌던 민사 가려다가 참은거에는 후회없고요
130 이 적은돈 일수도 있고 큰돈일수도 있지만
3개월동안 가해자도 좀 죄를 느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로 조언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이다 후기가 아니였던점 정말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상 후기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손님이 얼굴에 침을뱉었습니다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의 조언 많은 관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이다가 아닌 후기일수도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때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맘을 담아
후기를 작성합니다
(사이다 후기를 기대하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며 글이 불편하시면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너무오래 되서 (벌써 3개월도 더 지났네요)
상세하게 기억이 안날수있으니 기억나는 부분에 대해서만
정리하여 적어보겠습니다
1월초 사건이 발생하고 약 2주정도 후에
경찰서에서 담당 형사분께 연락이옵니다
서로 한번 나와달라 하여 약속을잡고 담당 형사분을 만나
약 1시간 정도 조서를 작성하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가해자분이 경찰서에 오시고 나서도 정신이 없으시고 조서를
쓸수없는 상황이라 가족들을 불러 귀가 조취후
다음날 다시 조서를 작성하였다고 말씀해주셨고
내용인 즉슨 가게 상호며 위치 제얼굴 조차
기억을못하고있다 제 연락처를 알려주면 자기가 찾아가서
사과하겠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있다
침을뱉은건 인정했고 때린건 기억이 안난다고 진술했다고
취폭으로인한 동일 전과는없고 다른쪽을 전과가 있지만
어떤전과인지는 말해줄수없다
이런 내용이였고 저는 얼굴 보고 싶지않다
그냥 법으로 처리해달라
그분이 벌금을 내고 나면 저는 법무사와 함께
민사로 처리하겠습니다 라고 얘기 전달후 나왔고요
형사분께서도 알겠다고 말씀해주시고 증인과 cctv를
가게근처에서 확인해보겠다고 말씀하시고 이야기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1주정도후에 형사분께서 현장조사 끝냈고
증인 증거가 있으니 아마 처벌받을거다
혹시 합의 하실 생각은 아직없냐고 해서 없다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두달뒤쯤 집으로 검찰청에서 등기가왔고
피해자를 검찰쪽으로 송치했고 조만간 연락하겠다
모 이런식의 내용이였던거 같네요
저번주 목요일에 검찰청에서 연락이왔네요 (3달만이네요)
월요일 3시반에 형사 합의조정을 해야하니
검찰청으로 오라고해서 일단 알겠다고 끊은후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금일 검찰청에 방문했네요
가서 조정해주시는분과 3명이 같이 만났고
제가 5분정도 늦었는데 가해자분이 좀일찍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얘기해주시고
가해자가 나간후 저랑 조정해주시는 분과 얘기를 했어요
합의볼 생각이 있으시냐 저분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
선처를 좀해주시면 안되겠냐 이런식의 대화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검사가 이딴걸 왜 합의도 못보고있나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사소한것까지 내가 해야되냐
빨리 형사조정해서 합의보고 끝내라 이런 느낌?
아니면 할수없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제가 벌금이 얼마정도고 합의금은 얼마정도를 얘기해야되냐
라고 물으니 그건 검사마음이라 자기가 얘기해줄께없다
하지만 보통 통상적으로 합의금은
주에 50정도 생각하시면된다
그럼 150이면 합의 보겠다 라고 나오고
가해자분이랑 따로 면담후
조정해서 130을 수요일까지 입금해주기로 합의서 도장찍고
나왔네요
가해자분의 태도를 보고 합의해줄 생각으로 간거였고
계속 사장님 죄송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제 아버지 또래정도 되신분이 계속그러니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고 저희 부모님도 사람일은 모르는거니 너도
기분은 더러웠겠지만 참고 넘어가자 아마 3개월동안
그사람도 맘고생했을꺼다 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이렇게 합의를 보았네요
와이프한테도 합의봤다고 통화를 하니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얘기해주네요
어쨌던 민사 가려다가 참은거에는 후회없고요
130 이 적은돈 일수도 있고 큰돈일수도 있지만
3개월동안 가해자도 좀 죄를 느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로 조언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이다 후기가 아니였던점 정말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상 후기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정보